린 스타트업으로 스타트업 시작하기. - 1
워밍업하기.
포스팅 전에.
먼저 포스팅 전에 확실히 해 둘 것이 있다. 필자는 스타트업을 진행하며 린 스타트업 프로세스를 따르려한다. 이에 교과서가 필요했고, 한빛 미디어
의 오라일리
번역서인 RUNNING LEAN:린 스타트업
를 선택해 공부하고 있다. 이 포스팅은 개인적 공부의 흔적이며, 해당 책의 순서를 따르지만, 필자가 이해한대로 재 기술해 내용은 동일하지 않다.
오늘 날 우리는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라면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이든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는 제품을 만들 때 더 이상 만들 수 있을 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 우리가 고민할 것은
"이것이 세상에 태어날 필요가 있는가?"
다.
우리는 성공하는 스타트업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 처음부터 완벽한 플랜 A
를 설계하고 시작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거나, 그들이 플랜 A
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혹은 직감적으로 다른 플랜 B
를 발견했다는 등의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그런 회사가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지만 성공은 운 뿐만이 아니다. 플랜 A
의 엄격한 검증과 체계적 과정을 통해 다른 플랜으로의 방향 전환
, 혹은 완벽한 계획
에 가까이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점진적 혁신, 실패와 학습.
미래를 내다보고 완벽한 과정을 설계해 내는 천재적인 사람 따위는 없다. 점진적인 혁신과 실패를 통해서 배워가야 한다.
고객의 피드백을 자주 받아라.
초기 요구 사항 수집단계 이후, 고객 검증
은 제품 완성 후 단계로 미뤄지는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이 제품을 만들고 테스트 할 동안(이를 중간단계
라 한다.) 고객과 격리된다. 이는 매우 좋지않은데, 이 사이에 고객이 원하지 않는 제품으로 바뀔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위해 최대한 고객과 자주 만나야한다.
단지 묻기만 해서는 안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도 알지 못한다. 그것을 정확히 캐치해 내는 것은 우리의 일이다. 헨리포드는 이런 말을 했다.
만약 사람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었다면, 사람들은 더 빠른 말이 필요하다고 답했을 것이다.
이 말을 고객이 원하는 것은 고객도 모르니 물어볼 필요가 없다고 해석해선 안된다. 더 빠른 말이 대안적인 더 빠른 무엇인가라는걸 캐치하고 그것이 니즈라는 걸 파악해야 한다. 고객은 답을 알고 있지만 그냥 주지 않으며, 그 답을 정리해서 내놓는 것은 고객의 일이 아니다.
린 경영의 중요한 세가지 개념.
린 경영
이란 아이디어를 검토해 더 빠르게 성공적인 제품을 만들어가는 방법이다. 즉 플랜 A
를 좀 더 완벽히 만들어가거나, 성공적인 플랜 B
로 바꿔나가거나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1. 고객개발
간단히 말해
사무실 밖으로 나가라
다. 고객을 만나란 뜻이다. 고객과 계속해서 피드백을 하는 피드백의 고리를 구축해라. 그것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린 경영의 핵심 개념이다.
2. 린 스타트업
시간의 사용을 최적화 하는데 주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목표는 단위 시간당 고객에 대한 학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며, 빠른 반복 개선 작업으로 빠르게 가설 혹은 아이디어를 검증해 나가는 과정을 일컫는다.
3. 부트스트래핑
외부 투자, 혹은 자금 규모를 최소화 하는 것을 위해서는 매출을 통해 자금울 충당하여야 한다. 이를 위한 기법들의 집합을 의미한다.
참고로 사전적인 부트스트래핑의 의미는 단순한 것을 기반으로 점점 복잡한 것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비밀리에 제품을 구축하지마라.
멍청한 생각이다. 아이디어를 훔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데, 상대방은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디어에 대해 정확한 잠재력을 가늠치도 못하며, 사실은 상대는 당신 아이디어 따위에 관심도 없다. 이야기를 듣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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